•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0.7℃
  • 맑음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2.2℃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0.2℃
  • 구름많음광주 1.7℃
  • 맑음부산 1.3℃
  • 흐림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8.4℃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고구마 ”품귀현상” 이유가 있었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올 휴가시즌 탄탄한 초콜릿 복근으로 여심을 사로잡겠노라 결심한 27살 한종구씨는 세 달째 고구마 다이어트로 체중관리를 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음식을 바꿔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고구마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고구마 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스타들의 고구마 다이어트와 웰빙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고구마를 찾는 이가 많아져 수요는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이에 비해 공급량은 현저히 낮고, 또한 작년 여름 6~8월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고구마 생산량이 전국적으로 20~30% 가량 줄고, 겨울 한파와 봄 더위 등의 이상기후로 인해 고구마 작황이 나빴기때문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고구마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6월부터 3개월간 모든 메뉴에서 고구마를 제외하기로 했고, ''죠스 떡볶이''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말까지 고구마튀김을 메뉴에서 제외키로 했다. 업체는 각 점포에 하루에 공급하는 고구마의 양만큼 구하기가 힘들고, 외관상으로는 이상 없지만 속이 썩어있는 등 품질이 좋지 않은 고구마를 제공하면 고객에게 신뢰를 잃을 수 있으며 여러가지로 악역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고구마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햇고구마가 출하되는 올 가을까지 고구마 가격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