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9.1℃
  • 구름많음강릉 15.0℃
  • 구름많음서울 10.9℃
  • 흐림대전 7.7℃
  • 흐림대구 9.4℃
  • 흐림울산 10.1℃
  • 흐림광주 10.0℃
  • 흐림부산 14.2℃
  • 흐림고창 7.5℃
  • 흐림제주 15.1℃
  • 구름많음강화 10.3℃
  • 흐림보은 5.7℃
  • 흐림금산 5.5℃
  • 흐림강진군 9.9℃
  • 흐림경주시 8.8℃
  • 구름많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두 아이의 엄마 15살 지적장애 소녀 ”하리의 이야기”

 

 

전북 익산의 평화롭던 한 동네가 술렁이고 있다. 3년 전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모녀가 나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12살인 딸이 임신을 한 것이다. 동네에서는 단칸방에 함께 살고 있는 의붓아버지가 소녀를 임신시켰을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할 뿐, 어느 누구도 친부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모두가 쉬쉬하는 사이 지난 2월에 소녀는 또 다른 아들을 낳았다. 첫째 아들을 출산한 지 불과 1년 6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다.
 
10일 오후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어린소녀를 파괴한 친부찾기''를 방송한다.

15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소녀의 이름은 ''구하리''(가명). 이름의 뜻은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라는 것이다. ''두 아이의 엄마인 10대 지적장애 소녀''의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 되고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경찰들은 그제서야 ''하리 아이들의 친부찾기''에 나섰고, 경찰은 친부로 의심되는 강력한 용의자인 하리의 의붓아버지를 불러 조사를 했지만 자신은 친부가 아니라며 완강히 부인했다. 경찰이 친자 확인을 위해 그의 구강상피세포를 재취하려하자 그는 돌연 말을 바꿔 첫째 아이는 자신의 아이가 맞다며 자백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또 다시 진술을 번복한 뒤 결백을 주장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리의 친모 또한 "이 사람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하리 아이들의 친부는 따로 있다"며 하리의 옛 남자친구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는 지적장애 3급이다. 그러는 사이 마을에서는  또 다른 소문이 돌고 있었다. 최근 하리의 곁에서 자주 목격되는 동네오빠에 대한 얘기였다. 하지만 하리의 옛 남자친구, 현재 친한 동네오빠, 의붓아버지 모두 "자신은 아이들의 아빠가 아니다"하며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두 달넘게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제작진이 직접 나서 친자확인을 의뢰했고, 바로 다음날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것은 바로 하리의 아이들이 서로 친형제가 아니라는 것. 과연 10대 소녀 하리의 두 아이들의 친부는 누구일까? 소문만 무성할 뿐 어느 누구도 직접 나서 소녀를구하려하지 않아 씁쓸함을 남겼던 이 사건의 정체를 10일 오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파헤친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