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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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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저축은행 대출금리 올려

저축은행들의 보수적인 영업이 장기화되면서 정기예금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반면 대출 금리는 소폭 올렸다.

저축은행은 지금과 같은 영업환경 속에서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금리 대출 취급이 불가피하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서민의 이자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다. 상호금융권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고객의 이탈로 어려워지면서 이자를 높여 수익을 채우려한 행태를 보인 것 같다”며 “서민들의 자금줄이라고 자처하는 상호저축은행의 취지와는 맞지 않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뱅크아파트 관계자는 “저축은행권 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연장시기에 맞춰 기존금리보다 1~5% 정도 금리인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고려해서 대출연장을 할 것인지 여유자금을 마련하여 저금리의 1금융권 대출로 전환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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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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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