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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제 15호 태풍 ‘볼라벤’ 피해, 전국 곳곳에 나타나고 있어


28일 오전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제 15호 태풍 볼라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어제 늦은 오후부터 시작된 볼라벤은 제주남부 지역을 강타하며 침수와 정전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후 볼라벤은 부산으로 이동하며 이에 따른 피해로 가로수가 쓰러지고 물탱크가 터지는 가하며 곳곳에서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늘 오전 645분 해운대구 반여동 가정집에서 3층 높이의 물탱크가 강풍에 의해 1층으로 떨어지는가 하며, 비슷한 시간 동래구 온천동 신축건물공사장의 낙석방지망이 강풍에 찢어지면서 떨어져 나가는 등의 피해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강우량은 5에 불과하지만 서부 산지역 해안가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4~5높이의 파도가 치고 있어 선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볼라벤의 영향으로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선은 일체 마비된 상태이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국제선 24편과 부산행 여객기 1편 등 총 25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여객선 운항은 어제 오전부터 전면 통제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태풍피해에 대한 주의요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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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한통운 ‘오네’ 3차 위탁기사 계약해지...택배노조 “복직시켜라”
CJ 대한통운 ‘오네 당일배송’을 수행하던 영등포·강서·양천 지역 택배기사들이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해고자만 약 70명에 이른다. 해고 기사 중 영등포 배송 담당인 제이앤에스로지스 소속 기사들은 대량 계약해지에 맞서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에 가입한 상태다. 이들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윤종오 진보당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CJ 대한통운의 다단계 착취구조를 규탄하고 국토부에 법 개정 동참을 촉구했다. 제이앤에스로지스는 CJ 대한통운-VTOV(브이투브이)-더블유에이치로지스–제이앤에스로지스로 이어지는 3차 벤더이다. 그런데 지난 6월 1차 벤더 VTOV가 2차 밴더와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3차 벤더 소속 기사들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됐다. 현행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은 택배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6년 계약갱신청구권(제10조) 과 계약해지 절차(제11조)를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현행법은 택배서비스사업자(혹은 영업점)과 택배종사자 간 직접 운송위탁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번 사태 같은 다단계 위탁기사들은 법 적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미 국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이 같은 택배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