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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20세 이하 女월드컵 한일매치에 버젓이 욱일승천기 등장해

어제 30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8강전에 일본의 제국주의를 형상화 한 욱일승천기가 등장해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 진다. 이날 우리나라와 일본의 대결은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벌어진 박종우 선수의 독도 피켓 이후의 경기로 양 국가의 관심이 고조 됐었다.

우리나라는 전력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3으로 패배하였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도를 넘어선 응원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동아시아 국가를 무시하는 처사로 비난받고 있다. 이날 우리나라 측에서는 일본의 제국주의를 형상화 한 욱일승천기를 소지하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였지만 일본 측은 이를 무시하고 욱일승천기 소지에 대한 아무런 입장표시가 없었다.

일본의 우익 단체는 노골적으로 욱일승천기를 펼친 채 응원을 하였음은 물론 경기가 끝나고도 한국인 응원단에게 조센진(한국사람 비하단어)이라며 손가락질을 하는 등 대 놓고 무례한 행동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이에 따라 지난 박종우 선수의 독도 사건에 대한 KFA(한국축구연맹)이 일본축구연맹에 보낸 굴욕적인 사과 내용의 메일이 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욱일승천기를 암묵적으로 허용한 일본 정부의 행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있다. 일본의 무개념 행동을 보며 일부 누리꾼들은 각시탈이 등장해 욱일승천기를 찢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일본의 부도덕적인 행위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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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특혜·채용비리 진상조사단이 17일 오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관련 특혜채용 의혹의 주요 혐의자들을 고발했다. 이번 고발로 심우정 검찰총장의 자녀 심 씨의 2024년 국립외교원 기간제 연구원 채용과 2025년 외교부 공무직 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복수의 특혜 정황에 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출범한 진상조사단은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심 씨가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음에도 국립외교원과 외교부에 최종 합격한 경위를 전방위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우정 검찰총장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그리고 당시 국립외교원장으로 심 씨의 대학원 지도교수였던 박철희 주일대사와 채용 과정의 면접위원 등이 직권을 남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심 총장의 딸 채용 과정에서 외교부의 지원자격 변경을 통한 특혜 제공, 경력으로 인정되지 않는 무급 인턴 및 연구활동을 35개월 실무경력으로 합산한 부풀리기와 외교부의 검증누락, 내부 규정과 권익위 매뉴얼 위반 정황 등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큰 상황이다. 해당 사건은 시민단체의 고발로 공수처 수사 3 부에 배당되었으나, 핵심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