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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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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기업 중소기업간 신입사원 연봉 1306만원 차이

올 하반기 대기업 신입사원의 연봉이 평균 3,581만원로 집계됐다. 또한 하반기 신입사원의 연봉 수준은 작년 하반기 대비 평균 5.0%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가 올 하반기 4년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의 신입사원 연봉(초임) 수준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206개사) 신입사원의 연봉은 평균 3,581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 (3,473만원) 대비 3.1%증가한 수준이다.

공기업(42개사)은 평균 2,829만원으로 작년 하반기(2,588만원) 대비 9.3% 인상되어 인상폭이 가장 컸다. 2009년 금융위기로 인해 신입사원연봉을 삭감한 공기업들이 지난해부터 신입사원 연봉을 예년수준으로 복귀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외국계기업(39개사)은 평균 3,130만원으로 작년 하반기(2,909만원)보다 7.6% 인상됐고, 신입사원 평균연봉이 처음으로 3천만원대를 넘어섰다. 대기업 다음으로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이 높았다.

반면 중소기업(285개사)은 평균 2,275만원으로 작년 하반기(2,279만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대기업과의 연봉격차는 작년 하반기(1,194만원)보다 더 커진 1,306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잡코리아 김화수 대표는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대기업들은 사회적 책임 등의 이유로 채용을 확대하거나 인재관리에 더욱 집중하는 반면, 중소기업 중에는 인재육성에 투자할 여유가 부족한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많아 기업 간 연봉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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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