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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KBS 새 수목드라마 ”차칸남자” 맞춤법 논란

12일 첫 방영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이나정 이하 ‘차칸남자‘)의 제목이 한글을 파괴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글학회와 국립국어원 등의 단체들은 ‘국어기본법’위반과 한국어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 전파될 우려 등의 이유로 최근 KBS에 제목 수정을 요구하는 항의공문을 보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극중 남자 주인공이 원래는 착한 남자인데 사랑과 복수를 겼으며 나쁜 남자로 변하게 된다. 이후 다시금 착한 남자가 되는데, 제목 ’차칸남자‘는 행위는 변할 수 있지만 본질을 바뀌지 않는다는 드라마 전체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라며 드라마 내용상 제목 수정이 불가피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차칸남자란 타이틀로 제작해 예고 방송을 하고 있으며, 오늘 당장 첫 방송을 앞두고서 제목을 바꾸는 건 엄청난 일”이라며 “맞춤법만을 강조하는 건 너무 경직된 자세가 아닌가. ‘시적 허용’ 처럼 작품의 맥락에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때문에 제목의 변경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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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특혜·채용비리 진상조사단이 17일 오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관련 특혜채용 의혹의 주요 혐의자들을 고발했다. 이번 고발로 심우정 검찰총장의 자녀 심 씨의 2024년 국립외교원 기간제 연구원 채용과 2025년 외교부 공무직 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복수의 특혜 정황에 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출범한 진상조사단은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심 씨가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음에도 국립외교원과 외교부에 최종 합격한 경위를 전방위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우정 검찰총장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그리고 당시 국립외교원장으로 심 씨의 대학원 지도교수였던 박철희 주일대사와 채용 과정의 면접위원 등이 직권을 남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심 총장의 딸 채용 과정에서 외교부의 지원자격 변경을 통한 특혜 제공, 경력으로 인정되지 않는 무급 인턴 및 연구활동을 35개월 실무경력으로 합산한 부풀리기와 외교부의 검증누락, 내부 규정과 권익위 매뉴얼 위반 정황 등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큰 상황이다. 해당 사건은 시민단체의 고발로 공수처 수사 3 부에 배당되었으나, 핵심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