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취업자 수 증가폭 다시 20만명대…청년실업 악화


취업자 수 증가폭이 두 달 만에 다시 20만명대로 떨어졌다.


또한 청년층 실업률과 체감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얼어붙은 고용시장이 풀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증가율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15일 통계청이 내놓은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 수는 2,685만5,000명으로 작년 10월보다 27만9,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3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8월 21만2,000명 증가를 기록하며 7개월만에 20만명대 증가폭을 보였다. 9월 31만4,000명으로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지난달 다시 20만명대 증가에 그친 것이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1만8,000명, 6.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만4,000명, 8.2%),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6만8,000명, 3.6%), 도매 및 소매업(4만8,000명, 1.3%) 등에서 증가했고,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만7,000명, -2.0%), 숙박 및 음식점업(-2만2,000명, -0.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만7,000명, -1.5%) 등에서 감소했다.


우리나라 일자리 증가를 견인해왔던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만8,000명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영업자는 9월 4만5,000명에 이어 지난달에도 4만3,000명 늘었다.


10월 고용률은 61.3%로 1년 전보다 0.2%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지난해 10월 대비 0.4%p 올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50대, 30대에서는 증가했지만, 20~24세, 40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고용률은 30대 이상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지만, 20대 이하에서는 떨어졌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2%p 하락한 3.2%였다.


반면, 청년층 실업률은 작년 10월 8.5%에서 지난달 8.6%로 0.1%p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12만3,000명, -9.1%), 재학·수강 등(-5만9,000명, -1.4%), 가사(-4만7,000명, -0.8%) 등에서 감소했고, 쉬었음(22만8,000명, 15.5%), 연로(7만7,000명, 3.5%) 등에서 증가해 1년 전보다 6만3,000명 늘어난 1,607만6,000명이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독도경비대에 기부한다던 A기업, 실제 기부액 ‘0 원’
- 김 판매 A기업, “ 수익의 2% 독도경비대에 기부” 홍보 - 독도경비대는 공무원 신분 「 기부금품법 」 따라 기부 불가 - ‘독도의 날’ 마케팅 악용해 허위 홍보, “국민 기만행위 중단해야” 수산물 제품을 판매하는 A기업은 독도의 상징성을 내세워 올해 9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보조배터리를 판매하며 “판매수익금의 2%는 독도경비대에 기부한다”고 언론을 통해 홍보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경북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업의 기부 사실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경찰청은 “A기업이 기부의사를 밝힌 바 없어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며, 독도경비대 대원 모두 공무원 신분이라 기부금품법에 따라 기부금품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향후 A기업이 기부 의사를 밝힐 경우에도 받을 수 없음을 설명하고 거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기업은 독도경비대 기부 미납 실태에 대해 “보조배터리를 제조한 B기업이 독단적으로 보도한 것으로, 자사는 해수부가 문의한 오늘에야 인지했다”며 “B기업이 ‘독도경비대’와 ‘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