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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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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제6차 한-남아공 고위급 정책협의회 개최 결과

안호영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에브라힘 에브라힘(Ebrahim Ebrahim)」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 부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제6차 한-남아공 고위급 정책협의회’가 9월 21일(금)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안 차관은 올해 한-남아공 수교 20주년 계기로 아프리카 내 우리의 최대교역국인 남아공과의 우호협력관계가 증진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아프리카 및 국제사회에서 남아공의 영향력을 고려하여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양국이 정치·경제·문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기대하면서, 우리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녹색 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등에 대한 남아공 측의 지지를 요청하였고, 「에브라힘」 부장관은 양국 간 교역을 보다 확대하고 경제, 환경,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국제공조를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양측은 자원개발, 개발경험 공유 등에서 양국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정보통신, 물 산업 등의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문화협정, 범죄인인도 조약 및 형사사법공조 조약, 세관 상호지원협정 등 양국 간 각종조약 및 협정을 조속히 체결 및 발효시켜 관계를 보다 공고화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국은 10월 중순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협력주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제6차 한-남아공 정책협의회는 양국 현안을 보다 심도 있게 협의하기 위해 작년 제5차 정책협의회부터 차관급으로 격상되었으며, 아프리카 최대 정치·경제 대국인 남아공과의 협력 확대 및 새로운 협력 분야 모색을 위한 유용한 협의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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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잠재적 콘텐츠 발굴로 지역 관광 살린다...주제여행포럼 '지역관광' 출간
주제여행포럼이 지역관광의 본질과 미래를 다룬 신간 『지역관광』을 ㈜백산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지역의 문화·역사·자연·생활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의 의미를 짚어내며, 도시재생·문화뉴딜·생활 SOC 사업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사례를 담아냈다. 더 나아가 국내외 지역관광 정책, 지역관광 발전 사례, 관광자원 해석과 관광 거버넌스 등 현장과 학문을 아우르는 주요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들은 지역관광을 단순히 관광객 유치의 수단으로 한정하기보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청주 연초제조창 재생이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같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 저자인 고종원 교수(연성대 호텔관광과/주제여행포럼 회장)을 대신하여 참여저자인 주성열 교수는 "지역관광은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적 소통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책이 지역관광 정책 입안자와 학계, 현장 관계자들에게 실질적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집필에는 관광학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