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0℃
  • 구름많음강릉 -0.2℃
  • 맑음서울 -3.4℃
  • 맑음대전 -3.3℃
  • 맑음대구 -1.5℃
  • 박무울산 3.0℃
  • 연무광주 -0.4℃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3.7℃
  • 맑음제주 5.6℃
  • 맑음강화 -6.2℃
  • 맑음보은 -6.2℃
  • 맑음금산 -5.1℃
  • 맑음강진군 -3.0℃
  • 맑음경주시 -2.9℃
  • -거제 3.0℃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18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이덕화의 재발견…데뷔 47년차 배우 예능 샛별 되다


배우 이덕화가 예능에서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덕화는 지난해 9월부터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 개그맨 이경규, 래퍼 마이크로닷과 함께 출연 중이다.


“부탁해요”라는 유행어의 주인공, 무서운 회장님 역할 전문 중견 배우, 유명 가발 브랜드의 간판 모델 등 이덕화를 설명하는 말들에 새로운 수식어가 하나 더 추가됐다. 바로 떠오르는 예능 샛별.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들이 함께 떠나는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랜 낚시광으로 알려진 이덕화가 도시어부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 일각에선 그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자리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도시어부 첫 회에서 이덕화에 대해 “우리나라 최고의 영화배우, 버라이어티쇼 MC, 탤런트까지 세 가지를 모두 섭렵한 분”이라며 “예전에는 나도 덕화 형님을 잘 쳐다보지 못했다. 나이 먹고 술자리를 가지며 이제 좀 친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덕화는 연예계 데뷔 47년차 베테랑답게 ‘도시어부’ 첫 회부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다가섰다.


다소 무서워 보이는 첫인상과 달리 이경규와 마이크로닷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것은 물론, 첫 출조지에서 한 마리도 건져 올리지 못했지만 월척을 낚는 후배들에게 “한 수 위다”라고 감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시어부 속 이덕화는 대인배 형님다운 쿨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감형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또 이덕화는 진지할 것이라는 대부분의 예상을 깨고 의외의 허당끼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조용히 낚시에 집중하는 모습이 아닌 끊임없이 이어지는 수다로 ‘투머치토커’ 캐릭터를 얻게 된 것.


이덕화가 시종일관 반전매력만 선사하는 것은 아니다. 도시어부가 그의 주 종목인 낚시를 소재로 한 예능인만큼, 평소와 같이 편안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가능했다. 이덕화는 55년의 낚시 경력을 자랑하는 ‘무사’로 출연진 중 가장 오랜 낚시꾼 생활을 지냈다.


이덕화는 도시어부에서 긴 세월만큼이나 해박한 낚시 지식으로 프로그램에 정보성을 더하는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리얼리티 예능의 홍수속에 그는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과 반전 매력은 시청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이경규·마이크로닷과의 케미까지 더해져 시청률 3~4%대를 유지하며 평일 예능의 강자로 승승장구 중이다.


한편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의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채널A에서 방영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日 고베 대지진 31년...‘쓰무구’ 불빛 아래 희생자를 기리다
6434명이 사망한 일본 고베(한신·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한 지 17일로 31년이 됐다. 일본인들은 오늘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일제히 희생자를 추모했다고 NHK는 밝혔다. 1995년 1월 17일에 발생한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건물 붕괴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대피 생활의 장기화로 건강이 악화된 ‘재해관련사’도 포함해 총 643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 17일은 31년 전 당시 피해를 본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려 고베시 공원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등불이 ‘1.17’ 숫자와 ‘쓰무구(紡ぐ)’라는 문자 모양으로 놓여졌다. ‘쓰무구’라는 문자에는 소중한 생각이나 기억을 누군가와 나누면서 조금씩 미래로 엮어간다는 것과 추모의 뜻을 가슴에 새기면서 기억과 교훈을 이어가겠다는 결의가 담겼다. 당시 지진이 발생한 오전 5시 46분에는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손을 맞대고 희생자에게 묵념을 올렸다. 지진 재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도 다음 세대에 전해 가기 위해 일본에서는 매년 이날에 맞춰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어 왔다. 그러나 효고현 내 시민단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7일 전후에 열리는 고베 대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