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17.2℃
  • 맑음강릉 20.5℃
  • 맑음서울 17.7℃
  • 맑음대전 16.8℃
  • 맑음대구 19.3℃
  • 맑음울산 18.9℃
  • 맑음광주 18.2℃
  • 맑음부산 20.9℃
  • 맑음고창 16.2℃
  • 구름조금제주 19.1℃
  • 맑음강화 17.6℃
  • 맑음보은 14.8℃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8.1℃
  • 맑음경주시 19.3℃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정보


‘축구공에 인터넷 연결’... 축구 장비 특허출원 증가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특허청의 분석에 따르면 IT 기술이 접목된 축구 장비의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IT 기술이 결합된 축구 장비 출원 건수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4건이 출원됐다. 

 

기술 분야별로는 2009년까지는 훈련 및 게임 장치가 37%, 축구공 18%, 경기장 관련 시설이 18%로 주를 이뤘다. 하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에는 축구화가 18%, 분석 기록 장치 18%, 정강이 보호대가 12%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IT 기술 발전에 따라 기술 분야가 다양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기술을 보면 다양한 센서가 설치된 훈련 및 게임 장치는 사용자의 슈팅 동작을 감지하고 습관 등을 분석하고 결과를 개인 태블릿 등에 출력해 연습에 활용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축구공과 축구화도 인터넷이 연결됐다. 내장 센서를 이용해 축구공의 이동거리와 속도 등을 감지하고 결과를 사용자와 관객에게 제공해준다.

 

 

정강이 보호대는 내장된 센서로 선수의 생체정보를 측정하고 활동 정보와 경기장 환경 정보 등을 결합해 부상 위험도를 산출, 부상 및 응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게 돕는다.

 

특허청 김용정 주거생활심사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축구와 IT 기술이 결합된 축구 장비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축구산업은 전 세계가 시장인 만큼 IT 기술 경쟁력이 있는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과 일자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윤상현 "알리·테무서 판매되는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범벅...정부의 적극 대처 시급"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알리·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에 대해 정부의 적극 대처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어제(9일) 서울시가 발표한 해외 온라인 플랫품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 71개 중에 41%인 29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장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도록 적극행정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계 플랫폼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어린이 학용품과 슬라임 등 완구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며 "초저가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이 공산품을 넘어 신선식품·어린이제품 등으로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국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유해물질 관련 상품의 안전성, 불량·파손·가품 등 피해 대처뿐 아니라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도 잇따르고 있지만 관련 법제도 미비로 제재 방법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라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이 초저가 공세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 경쟁업체들에 부과되는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 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