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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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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세금 낼 돈은 없는데, 해외서 명품은 사는 고액체납자

고액 세금 체납자 입국 휴대폰 검사 첫 시행…57명 적발
버버리 코트, 골프채, 외화 현금 등 8,200만원 상당 압류

 

지난해부터 국세 고액·상습체납자(이하 고액체납자) 대상 공항 입국검사 및 통관검사에서 고액의 물품을 들여오다 압류된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세 체납자에 대한 휴대품 겸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검사를 처음 시행한 작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57명의 고액체납자가 8,200만원 상당의 수입품이나 외화를 들여오다 압류처분을 받았다.

 

2016년 말 ‘국세징수법(제30조의2 신설) 개정’에 따라 관세청은 2억원 이상의 고액체납자가 들여오는 물품에 대해 압류·매각을 할 수 있게 됐다. 입국검사시 소지한 휴대품을 직접 압류하거나 특송품 등을 통관 보류한 뒤 압류하고 있다.

 

압류 물품은 고급 의류, 공예품, 골프채, 시계 등 명품뿐 아니라 우리돈 1,300만원 상당의 외화(홍콩 달러) 등 다양했다.

 

김 의원은 “해외르 다니며 고가의 물품을 구입하거나 수입해 오는 고액체납자가 적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압류노력과 함께 출국금지 제도의 허점을 보완할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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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노동절’...법정 공휴일 지정 법안 행안위 의결
5월 1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26일 국회 행정안정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날 행안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르면 다음 달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를 거쳐 다가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절은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헤이마켓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로 확산됐다. 한국에서는 1923년부터 민간에서 기념해오다 1963년 '근로자의 날'로 제정되어 1973년부터 국가 기념일이 됐다. 2025년 11월 11일 '노동절'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개정안은 1994년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공무원, 교사와 택배 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은 휴일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이밖에 행안위는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 △농협과 수협,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생활협동조합 등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변속기나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에 대한 규제 근거를 담은 ‘자전거법 개정안’ 등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