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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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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푸조車 공장 폐쇄 위기, 프랑스 정부 10조원 지원

프랑스 사회당 정부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푸조 자동차에 최대 70억 유로(약 10조원)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조는 지난 7월 프랑스 내 공장 1곳을 폐쇄와 8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정리하는 내용으로 구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사회당 정부가 즉각 반발하며 푸조 측과 구조조정안 재조정에 착수했고 최근 푸조는 정리 인원을 6100명 선으로 줄이겠다고 한발 양보했다.

 프랑스 정부가 자국 기업을 금융 지원하려면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이달 초 푸조 신용등급을 Ba2에서 Ba3로 강등했다. Ba3는 투자적격 등급보다 3단계 낮은 투기등급(정크)이다. 프랑스 정부가 다음 달까지 푸조 지원에 나서지 않으면 금융 자회사인 방크PSA의 신용등급도 투기등급으로 강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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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