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경찰, 사이버 성폭력 100일 단속…3,660명 검거

웹하드 카르텔 근절 목표…133명 구속
음란사이트 폐쇄 및 차단 조치

경찰이 불법 촬영물(몰카) 등 사이버 성폭력 및 ‘웹하드 카르텔’에 대한 특별수사단을 꾸려 집중 단속한 결과 3,660명을 검거하고, 이 중 133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청은 8월1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웹하드 카르텔 근절’을 목표로 ‘사이버 성폭력 사범 100일 특별단속’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15개 주요 웹하드를 단속해 운영자 22명과 헤비 업로더 240명을 검거했고, 이중 각각 5명 11명을 구속했다.

 

‘웹하드 카르텔’이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웹하드 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가 불법 촬영물 등 음란물 헤비 업로더를 관리하면서 음란물 공유를 통해 수익을 거두고, 불법 촬영물 삭제를 돕는 ‘디지털 장의사’ 업체까지 함께 운영하는 등 음란물 공유로 얽힌 삼각 구조를 말한다.

 

이와 함께 경찰은 해외에 서버를 둔 음란사이트 103개를 단속해 이중 92개는 폐쇄했고, 사이트 운영자 61명을 검거해 25명을 구속했다.

 

또한 폐쇄되지 않는 음란사이트 150개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암호화 데이터 전송방식(https) 사이트도 차단할 수 있는 방식을 적용, 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조국 “이태원 참사,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그날 밤, ‘대한민국’ 없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항상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의 기억이 흉터로 남아 있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이 아물 수 있도록 실천으로 애도하고, 실천으로 응답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며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지우려 했다. 정부 합동 감사 결과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기록했다”면서 “참사 당일,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결정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혐오와 차별의 공격이 가해짐에도 윤석열 정권은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