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신입직 구직자 2명 중 1명 “면접 후 지원 기업 이미지 나빠져”

 

올해 취업을 위해 면접에 참여한 신입직 구직자 2명 중 1명은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나빠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6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11월28일부터 12월5일까지 올해 구직활동을 한 신입직 구직자 1,158명을 대상으로 ‘면접 후 기업 이미지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9.6%는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나빠져 취업의지가 떨어진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원기업의 이미지가 ‘면접 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31.5%였고,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좋아져 취업의지가 높아진 적이 있다’는 응답은 18.9%에 그쳤다.

 

면접은 채용기업이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 등을 평가하는 단계지만, 지원자 입장에서는 일할만한 직장인지 가늠해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실제 면접시 기업의 이미지 때문에 취업의지가 상승하거나 하락했다는 신입직 구직자들이 많았다.

 

면접시 지원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인 1위는 ‘면접관의 태도와 인성’이 49.9%(복수응답)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직원들의 표정과 사내 분위기(43.5%)’ ‘사무실 근무환경/인테리어(36.2%)’, ‘면접 분위기(35.4%)’, ‘채용관계자의 태도(34.3%)’ 등도 구직자들이 기업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올해 신입직 채용면접에 참여한 신입직 구직자 중 ‘면접 참여를 후회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82.7%나 됐다. ‘지나친 긴장(50.7%)’으로 제대로 면접에 임하지 못한 데 따른 아쉬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뒤늦게 질문의 답변이 생각났다(38.8%)’거나 ‘면접관의 압박 질문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37.9%)’, ‘너무 소극적이었던 태도(30.3%)’, ‘준비했던 답변을 다 하지 못한 것(26.8%)’, ‘직무역량을 충분히 어필하지 못한 것(25.9%)’이 후회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조국 “이태원 참사,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그날 밤, ‘대한민국’ 없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항상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의 기억이 흉터로 남아 있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이 아물 수 있도록 실천으로 애도하고, 실천으로 응답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며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지우려 했다. 정부 합동 감사 결과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기록했다”면서 “참사 당일,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결정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혐오와 차별의 공격이 가해짐에도 윤석열 정권은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