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새해 소망 사자성어 ‘마고소양’…구직자 ‘소원성취’

직장인 ‘무사무려’

 

기해년 새해. 직장인, 구직자, 자영업자들은 새해 소망과 가장 가까운 사자성어로 마고소양(麻姑搔痒)을 꼽았다.

 

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12월20일부터 28일까지 성인남녀 1,270명을 대상으로 ‘2019년 본인이 바라는 새해 소망과 가장 가까운 사자성어’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마고소양’이 응답률 15%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고소양’은 ‘마고’라는 손톱이 긴 선녀가 가려운 데를 긁어준다는 뜻으로,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 된다는 의미다.

 

특별한 소망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기 보다, 소박하게 바라는 일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할 수 있겠다.

 

2위는 ‘무사무려(無思無慮, 아무 생각이나 걱정이 없음)’가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소원성취(所願成就, 원하던 바를 이룸)’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별로 직장인은 ‘무사무려’를 가장 많이 꼽았고, 구직자는 ‘소원성취’, 자영업자는 ‘마고소양’을 새해 소망을 가장 잘 나타낸 사자성어로 선택했다.

 

한편, 이와 함께 진행한 ‘2019년 새해 소망 이색 사자성어’ 조사에서는 ‘건강최고(24.2%)’가 1위를 차지했다.

 

‘건강최고’는 직장인, 자영업자, 3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득표를 보였는데, 20대인 대학생 및 구직자만 ‘취업성공(전체 2위, 21.0%)’를 꼽았다. 20대들이 처한 취업난과 취업 성공을 바라는 20대 청년들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조국 “이태원 참사,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그날 밤, ‘대한민국’ 없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항상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의 기억이 흉터로 남아 있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이 아물 수 있도록 실천으로 애도하고, 실천으로 응답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며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지우려 했다. 정부 합동 감사 결과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기록했다”면서 “참사 당일,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결정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혐오와 차별의 공격이 가해짐에도 윤석열 정권은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