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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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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日연구팀 “일본인은 토착민과 한반도인의 혼혈”

현재의 일본인은 열도의 선주민(토착민)인 조몬인과 한반도에서 건너온 야요이인의 혼혈이라는 유전자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교도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일본의 종합연구대학원대(가나가와현)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의 일본인 유전자 분석 결과를 일본 인류학회가 편집한 국제전문지 ‘저널 오브 휴먼 제네틱스’ 인터넷판에 발표했다. 

이전에도 일본인의 유전자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있었으나, 이번 연구에는 1인당 최대 약 90만개소의 DNA 변이를 해석함으로써 결과의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연구팀은 일본 본토 출신자와 중국인, 서구인 등 약 460인분의 DNA 데이터에 아이누족과 오키나와 출신자 등 71명분의 DNA를 추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일본인은 열도의 선주민인 조몬인과 한반도에서 건너온 야요이인이 혼혈을 반복하면서 현재에 이른 것으로 해석됐다. 이는 ‘혼혈설’을 뒷받침하는 유전자 분석 결과이다.

아이누족은 유전적으로 오키나와 출신자와 가장 가까웠고, 본토 출신자는 한국인과도 유전적으로 가까웠다. 

지금까지 일본인의 기원은 조몬인이 그 자체로 각지의 환경에 적응했다는 ‘변형설’, 야요이인이 조몬인을 정복하고 정착했다는 ‘인종 치환설’, 열도의 선주민과 한반도 도래인의 혼혈이라는 ‘혼혈설’이 제기됐다.

연구팀은 “1인당 최대 약 90만개소의 DNA 변이를 해석함으로써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면서, “앞으로 조몬 유적에서 발견된 유골의 DNA를 분석해 일본인의 뿌리 추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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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