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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수선화로 ‘꽃피는 섬’ 포문 연 신안, 지금은 임자도 튤립의 향연

21일까지 1004섬 임자도에서 펼쳐지는 '2019 신안튤립축제'

 

지난 3월29일 지도읍 선도에서 ‘수선화 축제’로 꽃피는 섬의 포문을 연 신안군이 다음으로 임자도 ‘튤립축제’로 꽃 향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화려하게 개막한 신안군의 ‘2019 신안튤립축제’는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21일까지 열린다.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만났네!’라는 주제로 열리는 임자도 ‘튤립축제’는 동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12km 백사장 대광해변과 백만송이 튤립, 유채꽃밭, 다양한 화목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변과 화사한 봄꽃의 향기를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신안군은 올해 축제장에 50종의 튤립품종 전시포를 비롯, 리빙스텐데이지, 라난큐러스, 팬지 등을 함께 펼쳐 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임자도 주변 관광지로는 ‘용난굴과 어머리 해변’,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조희룡 적거지’, ‘해변승마공원’ 등이 있으며 지도읍에 ‘신안젓갈타운’, ‘전통시장’, ‘송도위판장’, 증도면에 위치한 ‘우전리 해수욕장’, ‘태평염전’ 등이 1일 관광권으로 형성돼 있어 튤립축제와 함께 연계헤 관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4월7일 막을 내린 신안군 지도읍 선도의 ‘수선화’도 늦게 피는 ‘중만생종’은 4월말까지 꽃을 볼 수 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수선화 축제와 튤립축제 기간을 연계해 꽃피는 시기에 많은 관광객이 신안군의 꽃섬들을 방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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