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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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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황상민 “朴후보 신격화 해”...김성주 “황 교수는 정신이상에 가깝다”

연세대 황상민 교수와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맞붙었다.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새누리당이 내세운 여성대통령론에 대해 묻자 황 교수는 “새누리당이 여성 마케팅을 시작했는데 박근혜 후보가 적절한가”라고 운을 뗏다.
이어 “박근혜 후보가 여성마케팅을 한다는 게 진짜 정치쇄신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본인이 단순히 생물적인 입장만을 가지고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을 제시한다는 게 그분 자체가 다른 특별한 무엇이 없다 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며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여성의 생물적인 조건을 내세우고 언급을 하느냐”라고 발언했다.
 
또한 모 종편 프로그램에서 논란이 되었던 생식기 발언에 대해 황 교수는 “생식기라는 표현을 쓴 건 남성과 여성을 구별하기 위해서다”라며, “억지로 공격하기 위해서 프레임을 만든 것이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생식기의 표현을 조금 자제해야 되는 것은 아니냐”라는 질문에 황 교수는 “학교에서 강연을 할 때 생식기는 가장 중립적인 단어이다. 남성도 생식기를 가지고 있다. 이 단어가 불편하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라고 잘라 말했다.
 
김성주 위원장이 정신병자라고 표현한 데 이어 “사실 이 분이 박근혜 후보를 인간이 아닌 신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생식기라는 표현이 신성모독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라며 심리학자로서의 견해를 표했다.
 
황 교수에 이어 출연한 김성주 위원장은 영계발언에 대해 “당내 2030들의 기를 북돋아 주고자 한 것”이라며, “내부에서 그런 말이 나올지는 정말 몰랐다. 좋은 의도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황 교수의 발언에 “정치 이상에 가깝지 않나 왜 잘나가는 여성에 대해서 못참는지 모르겠다”며, “정신이상에 가까운 분”이라고 말했다. 황 교수가 제안한 토론 발언에서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며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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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