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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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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삼수생, 수능 하루 앞두고 아파트 투신자살

대입 삼수생이 수능 하루 전날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다.
 
7일 오후 8시경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화단에 박모(2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가 사는 집에서 3㎞가량 거리의 이 아파트 18층 복도에는 박씨가 벗어 둔 신발과 맥주캔 등이 발견됐다.
 
박씨의 옷 속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불면과 객혈로 주위는 푸르고 조용하고 아무래도 곧 죽을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박씨가 수능시험을 앞두고 기대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은 데 대해 부담을 느껴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박씨는 고교 재학시절 성적이 상위권으로 수도권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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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