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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국우정노조 경인지방본부, “집배원 과로사 계속돼, 정부 관심 가져야”

‘임단협 승리·근로개악 저지 및 완전한 주 5일제 쟁취 결의대회 개최’

 

한국노총 전국우정노동조합이 집배원 과로사 등 안전문제로 전국 순회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국우정노동조합 경인지방본부는 지난 5일 부평역 북부광장에서 ‘완전한 주5일제’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배원 과로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전국우정노동조합 경인지방본부는 “집배원은 하루 평균 11시간 가량 우편물과 택배를 배달하기 위해 중노동을 하고 있으며, 공무원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주6일제 근로가 만연하고 있는 직종”이라며 “최근 10년 동안 175명의 집배원이 사망했고, 올해만 8명의 집배원이 심혈관계질환, 안전사고, 자살 등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국우정노조 경인지방본부는 우정사업부의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정사업본부 경영진은 수치로 나타나는 단기적 실적만을 쌓기 바라고, 그 누구도 이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우정노조 경인지방본부 정태웅 위원장은 “현 정부의 노동정책 기조는 ‘근로시간 단축’이고 고용노동부의 슬로건에도 ‘주 최대 52시간제 시행’이 들어가 있음에도 집배원의 죽음의 행렬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면서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아 국민들의 일상생활이 고통받지 않도록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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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알리·테무서 판매되는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범벅...정부의 적극 대처 시급"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알리·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에 대해 정부의 적극 대처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어제(9일) 서울시가 발표한 해외 온라인 플랫품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 71개 중에 41%인 29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장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도록 적극행정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계 플랫폼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어린이 학용품과 슬라임 등 완구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며 "초저가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이 공산품을 넘어 신선식품·어린이제품 등으로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국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유해물질 관련 상품의 안전성, 불량·파손·가품 등 피해 대처뿐 아니라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도 잇따르고 있지만 관련 법제도 미비로 제재 방법이 마땅치 않은 실정"이라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이 초저가 공세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국내 경쟁업체들에 부과되는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 있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