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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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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北으로 돌아간 탈북자 “남한 생활은 비참...”

“남조선에 가서 비참한 생활을 했다. TV에서 본 화려한 집은 거짓이고 기만이었다”
2008년 탈북에 성공해 국내 정착했다가 재입북한 김광혁씨가 지난 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2008년 3월 탈북해 부인 고정남씨를 만나 결혼했다. 김씨는 “(남한에서)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도 쓸 수가 없다. 남조선 사람들이 탈북자한테는 치료 받지 않겠다고 한다”며, “탈북자의 아이들은 따돌림을 받고, 탈북 여성들은 성적 노리개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취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유흥업소에 가서 일하고 남쪽 남성들에게 희롱을 당한다. 탈북자들의 자살률은 일반 남조선 사람들의 3배, 범죄율은 2배나 된다”고 덧붙였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자기 내부 사정이 있겠지만 우리가 북주민을 납치 유인했다는 근거가 없고 허무맹랑한 주장에는 아주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공개행위 자체가 우리 사회 정착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북한 이탈 주민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비인도적인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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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