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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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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반도체, 몸 속 균들의 전쟁②]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과 포스트바이오틱스

개인 맞춤형 치료제 및 질병진단의 핵심 교두보로 포스트바이오틱스(유산균배양건조물 등)가 주목 받고 있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피부, 호흡기관, 입, 장, 여성생식기 등 인간의 모든 신체에 분포한다. 우리 몸의 장에는 약 100조마리가 서식한다. 장에 분포하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이 섭취한 음식과 인체 대사산물 등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대사물질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생성하고, 인체의 대사 작용, 면역체계, 신경계, 정신건강 등에서 다양하게 작용한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가 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 먹이)를 섭취하여 만들어 내는 대사산물로, 인간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목적이 바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하기 위해서다.

 

최근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뛰어난 즉효성, 안정성을 기반으로 기존 프로바이오틱스를 넘어선 새로운 시장을 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프로바이오틱스 19종의 역할을 보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생성하고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에 대한 좋은 효능이 알려지면서 해외시장에서는 관련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국내 제품이 해외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데는 생물반도체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해외 굴지의 연구소 및 기업과의 기술 격차가 많이 좁혀졌음을 의미한다.

 

최근 연구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은 신진대사 및 소화능력, 질병 관리체계, 면역력 등 인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2의 유전체(Second Genome)이라 불린다.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이해의 깊이와 폭이 넓어지면서 이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의 범위 또한 확장되고 있다. 인간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진단․개선하며, 질병치료에서 신체와 미생물을 함께 보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새로운 차원에서 인체의 건강과 질병의 원리를 알아내고 좀 더 근본적이고 효과적으로 새로운 치료방법을 고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인간은 태어날 때 세포유전자와 함께 미생물 유전자도 함께 물려받는다. 이 미생물은 사람과 함께 평생 살아가면서 체질을 만들며 평생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 또한 사람마다 각각 지문이 있고 그 지문이 다르듯 사람들은 각기 다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를 갖고 있다. 이를 분석하면 그 사람의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변지영 ㈜마이크로바이옴 대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휴먼 마이크로바이옴과 우리 몸, 질병과의 상관관계가 높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면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첨단 ICT분야와도 연계되어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 산업에도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4차 산업의 또 다른 핵심 연구 분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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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