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KT "하나로 묶어서 쓰는 ALL- IP 첫 선 보여"

 KT는 유·무선 통신망에서 하나의 아이디로 음성·데이터·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올 아이피(ALL-IP)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아이피’란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모두 IP(인터넷 기반)으로 통합 제공한다는 의미다.

기존 가입자들은 스마트폰·IPTV(인터넷TV)·인터넷 전화·초고속인터넷 등을 사용할 때 단말기별로 가입인증을 받고 요금도 따로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어떤 단발기를 쓰더라도 동일한 아이디로 사용자 인증을 받아서 유·무선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IP TV에서 보던 영화나 드라마를 그대로 스마트폰에서 이어보고 IP TV를 통해 고화질 영상통화나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모두 통합해서 한꺼번에 내면 된다.

 LTE(4세대 이동통신)스마트폰에 부여된 무선데이터 사용량을 태블릿PC나 노트북 등에서 나눠 쓸 수 있는 LTE데이터 세어링(Sharing)서비스도 선보인다.

 표현명 사장은 “스마트 기기와 HD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고객은 ‘올레 올 아이피’로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가정에서 태블릿PC나 노트북을 통해 실시간 방송과 지난 프로그램을 보기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홈 TV서비스도 연내에 내놓을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