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살찐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

살찐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CBC 방송의 인터넷 판은 맥마스터 대학 연구팀이 비만 유전자가 우울증의 위험성을 줄여주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FTO라고 불리는 비만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우울증의 위험을 8% 정도 줄여준다는 것.

이번 연구는 21개국 1만7200개의 DNA 샘플을 수거해 유전적 정신적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비만 유전자로 알려진 FTO 유전자가 우울증 감소에 기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입증하기 위해 세 곳의 국제적인 대형 연구에 쓰인 환자들의 유전자도 추가로 분석했다.  

연구를 진행한 데이비드 메이어 교수는 "8% 라는 수치가 미미해 큰 차이는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우리는 우울증과 관련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분자적 실마리를 찾았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쳐 출판그룹(NPG)의 분자 정신과학 (Molecular Psychiatry) 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