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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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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서 일하는 여성 185만...11년새 40% 증가

서울에서 일하는 여성수가 지난 11년간 약 4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은 2000~2010년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보고서와 서울통계연보 등을 활용해 서울시 산업체 및 자치구별 여성종사지수를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여성개발원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서울의 일하는 여성은 185만5839명으로 지난 2000년 134만997명에서 약 38.4% 늘어난 수치다.
 
2000년도에 취업비중이 높았던 상위 3개 업종은 도·소매업(23.6%) 숙박·음식업(16.8%) 제조업(13.6%)이었으나 2010년에는 도·소매업(17.7%) 숙박·음식업(13.4%)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9.8%)으로 바뀌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는 2000년 당시 2.3%(6위)에 불과하던 비중이 4배 이상 늘어났다.
 
자치구별로는 중구가 금융보험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여성(19.8%)이 가장 많았다. 노원구의 경우에는 사업체가 적고 주거지가 발달해 여성 취업자의 20%가 교육·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옥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장은 "복잡해진 산업구조로 인해 전문 서비스 산업이 발달하고 사회복지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조사결과를 시 자치구의 여성일자리 관련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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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