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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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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성추문 검사’ 女피의자 사진 유포...수사 의뢰

‘성추문 검사’ 사건의 여성피의자 A씨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A씨 측은 사진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2차로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 역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A씨 측 변호사는 27일 서울 잠원동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 여성의 사진이 출처가 불분명한 곳에서 유출돼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속히 유포되고 있어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적사항이 노출돼 A씨가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증후군(PTSD)과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A씨는 현재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자녀와 이곳저곳 옮겨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A씨가 대검찰청 감찰본부에 제출한 녹취파일 6개에서 전모 검사가 A씨에게 "자기야"라고 부르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자기야''라고 서로 부른 것은 항거불능의 상태에서 일종의 ''노예적 심리상태''에 나온 말"이라고 설명했다.
 
또 A씨가 전 검사에게 "좋아한다. 즐거웠다"고 말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오보''라면서 "모텔에서 성관계가 이뤄진 뒤 전 검사가 A씨를 경계하는 태도를 보이자 안심시켜주기 위해 기분을 맞춰준 정황은 있지만 그런 단어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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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