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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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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학생 머리에 우유 부어 놓고 “머리에 영양제 줄게”

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 머리에 우유를 부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6일 광주 남구의 A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들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담임교사 B씨가 최근 급식으로 제공된 우유를 학생이 남기자 학생 머리에 우유를 부었다.
 
B교사는 학생들이 우유를 먹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우유를 다 먹었는지 확인한다는 이유로 우유팩을 머리 위에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사는 팩에 남아 있던 우유가 머리에 쏟아지자 “머리에 영양제를 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들의 원성을 샀다.
 
B교사는 올해 학기초에도 같은 방식으로 학생들의 머리에 우유를 부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학생들에게는 서로의 머리에 붓는 방식도 강요했다고 전했다.
 
B교사의 만행이 심해지자 학생들은 이 교사의 행동을 A4용지에 써 광주일보사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교 측은 “이 교사의 교육 방법에 문제가 있어 주의를 줬지만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 같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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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