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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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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계속되는 홍준표의 김종인 비판…"정체불명 부패 인사 당 농단 단연코 반대"

"노욕으로 찌든 부패 인사, 당 언저리 맴돌며 개혁 운운은 몰염치 작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반대하고 있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일 김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저격하고 나섰다. 홍 전 대표는 26일 "정체불명의 부패 인사가 더 이상 당을 농단하는 것은 단연코 반대한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잇달아 올린 글에서 기 김 전 위원장을 향해 "더이상 노욕으로 찌든 부패 인사가 당 언저리에 맴돌면서 개혁 운운하는 몰염치한 작태는 방치하지 않겠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더이상 이전투구(泥田鬪狗)의 장(場)에 들어가기가 싫지만, 당의 앞날을 위해서 부득이 한다는 판단을 했다"라며 "방관하는 자는 지도자가 되지 못한다는 충고도 한몫했다. 실의에 빠진 야당 지지층들에게 이 혼란한 상황을 정리해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도 작용 했다"며 연일 김 전 위원장을 비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국위원회 개최 여부를 지켜보고 다시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라며 "한국 정통 보수우파 야당이 그렇게 만만해 보였다면 그건 크나큰 오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또 자신이 검사 시절 1993년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에서 김 전 위원장으로부터 뇌물 수수 자백을 받아낸 일을 또다시 거론하며 "이제 와서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런 사람이 정치판에서 개혁 운운하며 노욕을 채우는 것은 더이상 용납 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부끄러움을 안다면 이제 우리당 언저리에 더 이상 기웃거리지 마시기 바란다"라며 "더 이상 뇌물 전과자로 개혁 대상자인 분이 지금까지 개혁 팔이로 한국 정치판에서 이 당 저 당 오가면서 전무후무한 비례대표 5선을 했으면 그만 만족하고 그만둘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했다.

 

또 총선 참패의 책임이 있는 현 통합당 지도부가 김 전 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치 상식에도 맞지 않고 옳지도 않다"라며 "더구나 뇌물전과자를 당헌까지 개정해 무소불위한 권한을 주면서 비대위원장으로 데리고 온다는 것 또한 상식에 맞지 않는다. 전국위를 연기 하던지 열더라도 부결될 것인데 그렇게 되면 어차피 낙선지도부는 총사퇴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당선자 중 최다선 연장자가 주관해 당선자 대회에서 새로운 비대 위원장 선임하고 비대위가 10월 국감 전까지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한다"라며 "당이 총선 때처럼 또다시 갈팡질팡 오락가락하고 있어 참으로 유감"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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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