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2℃
  • 흐림강릉 2.9℃
  • 흐림서울 4.5℃
  • 구름많음대전 5.8℃
  • 구름조금대구 4.5℃
  • 울산 3.9℃
  • 맑음광주 7.4℃
  • 구름조금부산 5.6℃
  • 맑음고창 2.6℃
  • 구름많음제주 12.4℃
  • 흐림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1.6℃
  • 구름조금금산 1.1℃
  • 맑음강진군 8.0℃
  • 흐림경주시 3.7℃
  • 구름조금거제 6.2℃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메뉴

정치


이해찬 "더불어시민당과 합당 절차 돌입"

마래한국당 교섭단체 움직임에 "특단 대응 취할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민주당은 월요일 당무위원회의를 열어 더불어시민당과 합당 절차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 곧 전 당원 투표와 중앙위원회 개최,  합동회의를 거쳐서 합당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민주당 지역구 의석 163석에 시민당 17석을 더한 '슈퍼 여당'의 탄생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셈이다.


이 대표는 "더불어시민당은 연동형 비례제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한 연합정당"이라며 "이제 역할을 다 했으니 연합을 해산하고 시민당 비례대표 뒷번호가 민주당 의원이라는 점에서 양당의 합당은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9석에 추가해 무소속 의원 입당으로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는 움직임에는 경고를 날렸다.

 

이 대표는 "꼼수 위성정당으로 선거제 개혁 취지를 훼손한 미래통합당이 미래한국당으로 다시금 꼼수 위성 교섭단체를 만들어 21대 국회를 시작부터 파행과 탈법으로 만들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라며 "21대 국회는 완전히 새로운 국회가 돼야 한다. 만약 우려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민주당은 21대 국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특단의 대응을 취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15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 합당 신고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