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4.8℃
  • 흐림대전 -1.7℃
  • 흐림대구 -0.1℃
  • 구름많음울산 0.4℃
  • 광주 -0.3℃
  • 구름조금부산 1.0℃
  • 흐림고창 -1.9℃
  • 흐림제주 4.8℃
  • 맑음강화 -7.8℃
  • 흐림보은 -2.6℃
  • 흐림금산 -1.9℃
  • 흐림강진군 0.8℃
  • 흐림경주시 -0.4℃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27일 화요일

메뉴

정치


김부겸 "이천 화재는 노동자 안전권 문제…민주당이 '노동의 정치'해야"

"민주당이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 목소리 대변하는 역할까지 맡아야"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에 대해 "소방 문제가 아니라 노동문제, 노동자의 안전권이 문제"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과 노동의 정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공사 마감 시한이 6월 30일이었다. 그날도 9개 업체가 한꺼번에 들어가 각기 다른 작업을 동시에 하고 있었다고 한다"라며 "공기를 맞추려 했을 것이다. 건설업은 시간이 비용이라 마구 밀어붙였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화재 안전 대책을 강화했음에도 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지 파악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고용부가 '유해위험방지계획서'의 심사 기준을 높이고 현장 밀착 관리도 강화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라며 "대통령께서 직접 챙기니 당국이 제대로 답을 찾아가는 듯하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하지만 여전히 걱정이다. 정부가 강화하려 해도 업계의 반발이 만만찮을 것이다. 그들은 당연히 비용 절감을 주장할 것"이라며 "제천과 밀양에서 드라이비트의 위험성을 우리는 생생히 지켜봤다. 왜 그걸 쓰냐고 알아봤더니, 단연코 싸기 때문이라고 한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여전히 우리 사회 시스템 자체가 노동자나 시민의 안전을 희생 시켜, 건축주나 사업주의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에서 못 벗어나는 것"이라며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이런 사고는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노동의 정치'가 필요하다"라며 "민주당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 민주당은 집권당이고, 집권당의 책임은 무한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보정당이 상대적으로 약화된 21대에서는 민주당이 노동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까지 맡아주어야 한다"라며 "38명의 노동자, 특히 코로나로 힘겨웠을 일용직과 타향에서 외로웠을 외국인노동자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안식을 기원한다"라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윤곽 공개...지상파・OTT・유튜브 하나의 법체계로
국내외 방송과 OTT 서비스 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미디어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지만, 현행 미디어 관련 법과 제도는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최민희 위원장실 주최로 '통합미디어법 TF(안) 발표 및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 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어 법안의 초안이 공개됐다. 이번 TF안은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 이후 25년 동안 유지되어 온 낡은 방송법 체계를 개편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안에는 유튜브 등 대형 플랫폼에 대해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의무를 부여하고, 방송-OTT 간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정경쟁 방안이 담겼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남표 용인대 객원교수는 “OTT나 유튜브 등 플랫폼들이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하면서 어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지, 어떤 시장과 경쟁하고 있는지 사실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고 있다”며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규제의 공백”이라고 짚었다. 이 교수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산업 실태조사를 하고는 있지만, 전통적인 방송 중심이지 OTT나 비디오 공유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