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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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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내 최초 식의학(ND)·마이크로바이옴경영 고급 인재의 산실’

질병은 증상으로 드러나기 이전 다년간 누적된 수많은 원인이 있다. 따라서 그 원인을 미리 알고 예방하고 개선한다면 암이나 난치병, 불치병 등의 유발과 증가하는 의료비 지출을 낮출 수 있다.

 

그간 항생제 개발이 전 인류를 감염질환으로부터 구출해 준 것이 사실이나 항생제의 내성균인 슈퍼 박테리아의 출현으로 항생제의 역습에 시달리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 최근 그 대안으로 인간의 몸에 서식하며 서로 유익을 주는 공생관계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이 장내에서 어떤 대사물질을 배출하는지가 건강과 아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우리 몸의 다양한 소화기질환은 물론 용종, 게실, 크론병, 베체트병, 아토피, 알러지 등 면역성 질환뿐만 아니라 치매, 파킨슨병, 우울증, 자폐증 등 신경·정신질환 영역의 치료나 개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건강식품, 친환경 소독과 방역, 환경과 기후변화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의 기능과 영향력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국내 최초 식의학 전문인재 양성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역학과는 국내 최초로 5년 전부터 식의학(ND, Nutrition Director)경영 전공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경영 전공 석사과정을 개설하여 전문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식의학(ND)경영 전공은 외적인 증상에 집중해서 표준 치료만 하는 현대의학과 달리, 인체의 생리기전과 대사과정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질병의 원인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 및 이를 위한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적 상담이 가능한 전문 분야다.

 

마이크로바이옴경영 전공은 고령화, 환경, 에너지, 항생제의 부작용 등 인류의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는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으로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바이오생명과학산업이자 지식기반 차세대 新성장 동력 산업의 소재인 마이크로바이옴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마이크로바이옴이 사업 아이템의 하나가 아니라 정부 주도하의 새로운 新산업이므로 마이크로바이옴의 범용성에 따른 산업화의 길을 모색하고, 특히 미래 바이오헬스케어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능력을 함양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 분야로 보고 있다.

 

광운대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는 지난 2017년 3월 식의학(ND)경영전공, 2018년 3월 마이크로바이옴경영 전공 석사과정을 개설해서 33명의 석사학위 졸업자를 배출한 바 있다. 현재 25명이 재학 중이다.

1월말까지 신입생 모집

 

2021년 신입생도 모집 중이다. 기간은 1월말까지이며 바이오의료경영학과에서 2년간 해당과정을 이수해 석사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은 외래교수, 건강전문 강사로 관련 기업체나 기관 등에 진출해서 교육하거나 병원, 약국 등에서 전문 ND(건강전문상담사)로서 역할 할 수 있다.

 

대상은 건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다. ND 단기교육과정(입문과정)도 개설되어 진행하고 있다. 단기교육과정에서는 ▲부신피로증후군 ▲저체온증후군 ▲에스트로겐우세증 ▲인슐린저항성 ▲장누수증후군 ▲흡수장애증후군 ▲만성피로증후군 ▲음식알러지 ▲중금속독성 ▲해독 등 ND 10대 증후군의 기초과정을 배운다.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윤복근 책임지도교수(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센터장)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헬스케어산업”이라며 “최근 과학은 인간 생명의 기본단위인 세포유전자를 연구하는 기존의 연구 분야에서 벗어나 우리 인체에 존재하고 있는 미생물 유전자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연구 중인 기업, 제약회사, 대학 및 연구소 등의 연계기관과 네트워킹하여 우리나라가 ND 및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국제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미래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클러스터 구성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는 우리 인체의 다양한 현상이나 질병의 치료법을 규명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산업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바이오신약, 기능성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개발과 R&D, 아카데미 등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이홍 소장은 “식의학 분야나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분야가 학문적으로 정립되기 전 단계여서 학문적으로 정립을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학문적인 토대를 다진 후에 박사학위과정도 신설해 경영 분야와 기술 분야, 특히 바이오 분야와의 결합을 꾀하면 이 분야에서 어느 누구도 쫓아올 수 없는 ‘초 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입학 관련 자세한 문의는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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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사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 “‘문신사법’ 복지위 소위 상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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