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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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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우세계경영연구회·하나로의료재단,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 제재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개인정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도록 방치
하나로의료재단, 개인정보 담긴엑셀 파일 외부에 유출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이 회원과 건강검진 대상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유출해 각각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와 함께 개선권고 처분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4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 과징금 2,437만 5,000원과 과태료 1,600만 원을 부과했다. 또 하나로의료재단에는 과징금 1,687만 5,000원, 과태료 900만 원을 각각 부과했다. 임직원에게는 정기적인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받도록 개선권고 했다.

 

개인정보위 조사에 따르면 연구 및 자문, 전문인력 양성지원, 평생교육시설 등의 사업을 하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회원의 개인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방치해 개인정보 5,669건(주민등록번호 4,182건 포함)을 유출했다.

 

또 법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 처리, 개인정보 수집 동의 항목 누락, 보유 기간이 지난 개인정보 미파기, 유출 사실 통지 항목 누락, 업무 위탁 시 개인정보 처리 누락 등의 위반도 확인됐다.

 

환자의 진료 및 건강검진을 하는 의료법인인 하나로의료재단은 엑셀 자료(파일) 별도 영역에 개인정보가 담긴 사실을 모르고 장기간 사용하다 해당 자료를 외부기관에 전송하는 과정에서 건강검진 대상자의 개인정보 1,147건(주민등록번호 1,139건 포함)이 유출했다.

 

송상훈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주민등록번호는 개인의 신원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중요한 개인정보로 유출될 경우 범죄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사례와 같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은 물론 엑셀 자료 등 개별자료에도 중요한 개인정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요 자료의 암호화 등 안전성 확보 조치를 철저히 하고 임직원 교육 등을 통해 사소한 부주의도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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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