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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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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광장서적'' 35년 만에 문닫아

 서울대 인근 (옛 신림동) 고시촌의 광장서적이 지난 2일 부도 처리됐다.

7일 지역 출판계와 은행권에 따르면 광장서적은 지난해 12월 31일 만기가 돌아온 1억6000만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냈다.

이해찬 전 민주통합당 대표가 1978년 문을 연 광장서적은 대표적인 사회과학 서점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왔다. 그러다 1990년 이 전 대표가 국회의원이 된 후 동생 해만(56)씨가 서점을 물려받으면서 사회과학 뿐 아니라 고시서적, 문제집까지 취급하면서 광장서적을 종합서점으로 만들었다.

2000년을 전후해 다른 사회과학 서점은 차례로 문을 닫았지만 광장서적만은 그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 2009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이 문을 열면서 고시 열기가 줄어들고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이 확장되면서 신림동 고시촌이 쇠퇴해 광장서적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광장서적의 부도로 서울대 인근의 ‘그날이 오면’을 제외한 대학가 주요 사회과학 서점들은 모두 간판을 내리게 됐다.

서울대 ‘아침 이슬’ ‘열린 글방’은 1990년대 중반에 간판을 내렸고, 연세대 ‘오늘의 책’, 고래대 ‘장백서원’은 2000년대 초반, 성균관대 ‘논장’은 2004년, 동국대 ‘녹두’중앙대 ‘청맥’은 2011년 모두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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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안전한 식료품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을 뜻하는 이른바 ‘식품사막G화’ 문제에 제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농촌 지역의 식품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품접근성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생활 인프라 축소 등으로 인해 식료품점이나 신선식품 판매처가 줄어들면서 일상적인 식품 구매 자체가 어려워지는 이른바 ‘식품사막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교통 여건이 취약한 고령 농가나 취약계층의 경우, 안전한 식품을 안정적으로 구매·소비하는 데 구조적인 한계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농어촌 지원 정책은 농어촌기본소득, 지역사랑상품권 등 농촌 주민의 소득과 소비를 직접 지원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추진돼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내 식품 유통·구매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원금이 지급되더라도 인근에 식품을 구매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