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메뉴

정치


외교부, 미얀마 여행경보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

정의용 장관 본부장으로 미얀마 중대본 구성

외교부가 미얀마의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외교부는 미얀마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권고했다. 또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도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달라고 밝혔다.

 

정부의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운영된다.
 

외교부와 주미얀마대사관은 주 1~2회 운항하는 임시항공편을, 4월부터는 필요하면 주 3회까지 증편 가능토록 하는 등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

 

 

현재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이에 저항하는 국민을 무차별적으로 진압하며 유혈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 민주화 진영에서 소수민족 반군 측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내전 발발 가능성까지 커지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미얀마의 정세 악화에 따라 3일 중대본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의용 외교부장관이 중대본의 본부장은 맡으며, 차장은 제2차관, 총괄조정관은 재외동포영사실장이 담당한다.

 

외교부는 "미얀마 정세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면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강원도, 강릉 가뭄 대응 2단계 격상…“2주 뒤 큰 피해 불가피”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 하루 만에 강원특별자치도가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도는 31일 가뭄 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 체제로 격상,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원도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분야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취약계층 물 공급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리조트·관광지에 절수를 요청했고, 휴교·단축수업 및 급식 대책도 검토 중이다. 강릉 시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홍제정수장은 현재 전국 소방차들이 운반한 물에 의존하고 있다. 주 공급원인 오봉저수지는 저수율이 14.9%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수도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도는 전국 살수차 지원, 민간 기부와 자원봉사까지 연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 9월 1일부터는 현장 관리관을 파견해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 대응을 강화한다. 여 부지사는 “현재로서는 뚜렷한 강수 예보가 없어 2주 뒤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모두 큰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범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