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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벤츠,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 시대 유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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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시작했다.

 

최근 현대차 그룹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줄어드는 현실에서 과연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을까? 물론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가 핵심이고 과거를 통한 미래를 지향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속적인 차별화가 중요할 것이다.

 

자동차를 비롯한 프리미엄 브랜드는 고부가가치가 가능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통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현대차 그룹의 입장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라는 일반 대중 브랜드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취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해 이윤을 극대화하는 투 트랙이다.

 

벤츠와 BMW 등이 전통적인 제조업이면서도 다른 글로벌 제작사와는 달리 두 자릿수 이윤이 가능한 부분은 바로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가장 큰 꼭지점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래의 자동차 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 실제로 움직이는 가전제품, 움직이는 생활공간 개념으로 바뀌면서 인류가 만든 최고의 융합 제품으로 변모하는 상황이어서 기존 과거의 기계제품 개념이 완전히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

 

 

전기차와 같은 무공해차와 자율주행 개념이 포함되고 있고, 이를 응용한 공유 모델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등장 등 다양성과 혁신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즉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존 제작사들의 ‘수퍼 갑’의 위치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전기차는 부품수가 과반 정도이고 모듈별로 되어 있는 부분도 많아서 기존 수직·하청 구조가 아닌 수평·동등 구조로 바뀔 수 있다.

 

기존 글로벌 제작사들이 기존의 수직 구조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으나 흐름으로 봐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만큼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다는 뜻이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합종연횡, 적과의 동침, 이종 간의 결합, 새로운 짝짓기 등 누구 몸을 많이 섞는 가가 성공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벤츠나 BMW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나 벤틀리 등 럭셔리 브랜드 등이 지난 130여년의 역사와 같이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인지 고민은 많아지고 있다. 디자인과 앰블램은 물론이고 고성능과 가격 등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은 분명히 대중 브랜드와 다른 점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배경에는 기본적으로 엔진과 변속기라는 특화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자리 잡았다. 즉 지금까지의 내연기관차 중심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엔진의 출력과 운전자를 짜릿하게 하는 중저음과 진동, 운전의 맛은 물론이고 최고의 실내 인테리어와 각종 기능 등 다양한 특성이 어우러져 프리미엄 브랜드는 만드는 요소라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기차 등이 본격 등장하면서 내연기관차가 가진 고성능 특성과 정숙성은 물론이고 도리어 내연기관차보다 더욱 강화되고 차별화된 특성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시스템도 완전히 다르고 운전특성과 감성이 내연기관차와는 완전히 다른 기종이 탄생했다. 특히 특화된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이미 전기차 등이 섭렵하고 대중화된 특성으로 변모시키고 있다는 뜻이다.

 

최근 전기차의 프리미엄 브랜드하면 테슬라의 모델S와 모델X 라 할 수 있다. 최고급 브랜드이면서 세계 곳곳에서 각광을 받고 있고 보조금을 받지 않아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다. 이미 신성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고 그 입지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그러나 벤츠나 BMW 등 기존의 내연기관 기반 브랜드는 아직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으나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모델은 판매가 미미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엠블램과 브랜드명이 전기차에서는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도리어 일반 대중 브랜드의 전기차 등이 일부 특성에서는 더욱 강화된 특성도 나타나고 있어서 차별화가 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가격만 높은 부정적인 특성도 나타나고 있다.

 

고유의 유전자를 심은 특화된 전기차가 출시되지 못한다면 예전의 영예와 명성은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뜻이다. 명품의 이미지는 일반 대중 브랜드 대비 특화되고 차별화된 특성을 바탕으로 앰블램과 로고가 빛을 발한다. 일반 특성의 차량에다가 ‘삼각별’이라는 벤츠의 앰블램을 달아도 벤츠가 되지 못하는 것처럼 확실한 차별화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면 진짜 같은 짝퉁 브랜드로 전략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고민은 많아지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는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닌 신흥 브랜드가 새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다. 테슬라를 필두로 새로 등장하는 루시드와 중국의 리오가 될 수도 있고 제네시스가 그 속에 포함될 수도 있다. 지금이 완전히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기존 내연기관차의 시대에서는 스토리 텔링과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도 쉽지 않은 배타적 영역이었으나 최근과 같이 급변하는 현 시점에서는 새로운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가 크게 커질 가능성도 있다. 개천에서 용 날 수 있는 기회가 새롭게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하면서 수익률이 극대화되고 차별화된 전기차 등을 통한 명품 브랜드가 국내에서 탄생하기를 바란다. 또한 머지않아 본격화되는 수소전기차도 이러한 명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잘 다듬어 이 기회를 잡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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