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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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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코로나 시대 ‘집콕 휴가족’ 증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직장인 휴가 계획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 1년간 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은 휴가를 내고 ‘집콕’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724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 내 '집콕 휴가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휴가 내고 집콕했다'고 답한 직장인이 69.9%로 높게 나타났다. 휴가 내고 집콕을 한 이유로는(*복수응답), '집에서 푹 쉬고 싶어서'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72.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40.3%)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서(34.4%)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19.8%)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반면, 집콕 휴가를 하지 않은 직장인의 경우 그 이유로는(*복수응답) '집에만 있는 건 답답하고 시간이 아까워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5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연인, 지인 등을 만나야 해서(42.7%) △평소 가보고 싶었던 맛집, 카페를 가야해서(28.9%) △국내 여행을 다녀와서(14.7%) 등이 있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자 직장인 상당수는 연차나 휴가 사용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였을 때 연차나 휴가 사용에 달라진 점이 있는지 질문에, 직장인 응답자 57.7%는 코로나 이후 연차나 휴가 사용에 달라진 점이 있다고 답했고, 달라진 점으로 꼽은 내용에는(*복수응답) '쉬어도 딱히 할 게 없어서 기대감이 적은 편이다'가 51.0%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다(36.4%) △휴가 가는데 더 눈치가 보인다(35.4%) △장기간 휴가를 쓰기보단 하루 이틀 연차를 소진한다(25.1%) 등의 이유가 있었다.


한편, 다가올 여름 휴가는 ‘집콕’을 계획하는 직장인보다 ‘국내 여행’을 희망하는 직장인이 더 많았다. 설문 응답자 대상 '다가올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 물은 결과 '국내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다'고 답한 직장인은 50.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아직 아무 계획 없다(26.8%) △집콕하며 홈캉스를 보내고 싶다(21.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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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증거 인멸 가능성 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의 각종 청탁 로비 의혹과 관련해 18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통일교 한 총재 및 정 전 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는 전날 특검에 임의 출석해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검은 증거 인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하며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별도로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지역 조직 간부를 통해 국민의힘 시도위원장 등에게 2억1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또,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있다. 특검팀은 한 총재 구속영장 청구서에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 등 크게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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