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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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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학교2013’ 인재가 민기 자살시도 막았다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시도…현실감 높여


‘학교2013’에서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민기(최창엽)를 인재(장나라)가 위로하며 자살시도를 막아 현실감 높은 연기를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학교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 연출 이민홍 이응복)에서는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는 민기를 발견하고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인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마(김나운)의 과도한 간섭과 학업 스트레스에 지쳐있던 민기는 논술시험을 포기하고 학교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는 책가방을 들고 난간 위에 서서 자살을 시도하려 했다. 


그때 이를 발견한 인재는 서둘러 옥상으로 달려갔고, 난간 옆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민기를 본 인재는 함께 눈물 흘리며 위로했다.

이어 인재는 민기에게 가방을 던진 이유를 물었고 민기는 “너무 무거웠다. 근데 던지고 나니까 너무 무서웠다. 금방 바닥에 떨어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한참 걸리는 것 같더라. 저 진짜 아까 옥상에서 죽으려고 했었나보다”라며 자살 위기에 있음을 고백했다.

인재는 “그래 너무 무거웠을 거다. 누구나 죽고 싶을 때가 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잘못한 게 아니고 죽고 싶은데 그걸 견디고 버티는 게 아주 훌륭한 거다. 너는 오늘 아주 큰 산을 넘은 거다. 힘겹게, 아주 잘.. 그래서 선생님은 네가 너무 고맙고 기특하다”라며 다독였다.

한편 인재를 통해 민기가 자신의 과도한 간섭으로 인해 자살시도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기엄마의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그녀는 아들 민기에게 “네가 가고 싶어 하는 언론정학과 가라. 스펙은 엄마가 다시 정리해보겠다”라며 아들의 꿈을 지지했다.

(사진: KBS2 월화 미니시리즈 ‘학교2013’ 1월 15일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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