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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적 협동조합 1호 ‘행복도시락’

“메뉴 공동개발과 표준화 통해 시너지 도모”

지난 15일 기획재정부가 사회적 협동조합을 처음으로 인가했다. 사회적 협동조합 1호는 행복도시락 협동조합이다.

행복도시락 협동조합은 SK행복나눔재단에서 약 15억원을 투입하면서 조합원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 조합은 주로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급식사업을 하는 20개 사회적 기업과 SK행복나눔재단이 조합원으로 참여한 형태이다.

개별 급식사업자들이 독립적으로 식자재를 조달하고 메뉴를 개발하는 것보다는 함께 모여 구매력을 키우고 메뉴 공동개발과 표준화를 통해 시너지를 도모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은 3년간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그러나 그 뒤에는 자생력이 있어야 한다.

남봉현 기재부 협동조합추진단장은 “행복도시학 협동조합의 경우 300명 고용인 중 236명이 취약계층”이라며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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