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1.2℃
  • 구름많음서울 -2.9℃
  • 구름조금대전 -0.2℃
  • 흐림대구 2.0℃
  • 흐림울산 2.8℃
  • 구름많음광주 2.0℃
  • 흐림부산 5.9℃
  • 흐림고창 0.8℃
  • 흐림제주 7.4℃
  • 구름조금강화 -2.6℃
  • 구름조금보은 -1.5℃
  • 구름많음금산 -0.7℃
  • 흐림강진군 3.1℃
  • 흐림경주시 2.3℃
  • 흐림거제 5.8℃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직장인 2명 중 1명 "나는 프로 직장인"…5년차에 완벽 적응

‘프로 직장인’이 갖춰야할 역량 1위 ‘문제해결능력’

 

직장인 2명 중 1명은 스스로를 ‘프로 직장인’으로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프로 직장인’이 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은 업무 경력 5년차부터라고 평가했다.

 

잡코리아가 20대~40대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프로 직장인’ 관련 조사를 실시해 8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54.6%가 스스로를 프로 직장인이라고 평가했다. 

 

프로 직장인으로 평가한 이유는(*복수응답) 역시 ‘업무 처리 능력이 뛰어나서(66.3%)’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고, 이어 ‘원만한 인간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직장 상사, 동료 등)(53.0%)’, ‘오랜 회사 생활과 사회생활에 익숙해져서(30.1%)’, ‘일과 삶의 분리가 가능해서(11.4%)’ 등이 있었다.

 

반면, 프로 직장인이 아니라고 답한 그룹은(45.4%) ‘업무 능력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프로 직장인 아니라고 답한 이유에 대해 묻자(*복수응답) ‘업무 능력이 부족해서(45.7%)’, ‘출퇴근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28.3%)’, ‘일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26.1%)’, ‘일과 삶의 경계가 무너져서(22.5%)’, ‘원만한 인간관계 유지 등 사회생활이 힘들어서(18.8%)’ 등을 부정의 이유로 꼽았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프로 직장인은 ‘경력 5년차부터’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전체 응답자에게 ‘프로 직장인은 몇 년 차부터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40.1%의 응답률로 ‘5년차부터’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3년차부터(32.9%)’, ‘2년차부터(12.8%)’, ‘1년차부터(5.9%)’ 등의 순이었다.

 

다음으로 전체 응답자 대상 ‘프로 직장인이 갖춰야 할 필수 역량’에 대해 묻자(*복수응답) ‘문제해결능력(57.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개인직무능력(55.9%)’, ‘팀워크 및 의사소통(55.3%)’, ‘책임감(43.4%)’, ‘변화에 대한 유연성 및 대처(24.0%)’ 등이 뒤따랐다. 연령대별로는 일부 차이를 보였는데, 20대 직장인은 ‘개인 직무 능력(65.8%)’을 1순위로 꼽았고, 30대는 ‘문제해결능력(60.9%)’, 40대 이상은 ‘팀워크 및 의사소통(58.0%)’을 가장 중요한 필수 역량으로 꼽았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