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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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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양강 후보가 찍은 ‘평택’...GTX 연장 공약에 집값 꿈틀

“개발 구체화 시간 걸려...단기 투자보단 실거주로 접근해야”

 

최근 양강 대선후보들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및 신설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평택 등 공약 호재 지역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해 10월 GTX-C노선을 경기 평택과 시흥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공약을 밝히는 한편, 지난달 24일에는 기존 GTX 노선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TX-A+노선은 동탄∼평택 연장을 추진하고, GTX-C+노선의 경우 북부는 동두천까지, 남부는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하고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기존선을 활용해 연결하는 것이다. 또 GTX-D노선은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으로 만들고, GTX-E(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과 GTX-F(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역시 지난달 7일 수도권 광역교통망 공약을 발표하면서, GTX A·B·C 노선은 연장, 2기 GTX 3개 노선(D·E·F)은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GTX-A노선은 기존 운정~동탄에서 운정~동탄~평택까지, C노선은 기존 덕정~수원에서 동두천~덕정~수원~평택까지 연장하겠다고 했다.

 

또 GTX-D노선은 김포~대장~신림~사당~삼성~하남~팔당 라인을 기본으로, 삼성에서 분기되어 삼성~수서~광주~여주를 잇는 라인을 추가해 옆으로 눕힌 Y자 형태로 건설하며, GTX-E(인천~김포공항~정릉~구리~남양주)노선과 GTX-F(고양~안산~수원~용인~성남~하남~의정부~고양)노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렇게 두 후보의 GTX 공약 발표 노선에 새롭게 포함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평택으로, 두 대선후보가 지목한 GTX 연장 노선에 모두 포함돼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동향 자료에 따르면, 평택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2주(13일 기준) 0.29% 상승률에서 1월 첫째 주(3일 기준)에는 0.04%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윤 후보가 지난달 7일 GTX 연장 공약을 발표한 직후인 1월 둘째 주(10일 기준)에는 0.14%가 오르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실제 평택 내 아파트시세도 오름세다. KB시세에 따르면, 평택시 죽백동 ‘우미린레이크파크’ 전용 84.98㎡의 1월 일반 매매가는 5억7000만원으로 12월과 비교해 한 달 새 3000만원이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해 보면 무려 2억원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 이충동 현대아파트 전용 84.58㎡ 1월 시세 역시 12월보다 500만원 높은 3억575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평택 바로 옆에 위치한 안성시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1월 첫째 주에는 0.11% 수준이었으나 둘째 주에는 0.22% 오르면서 상승폭이 확대되더니 셋째 주(17일 기준)에는 0.23% 상승률로 2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GTX 신설노선 지역으로 포함된 이천시 아파트값 상승률 또한 1월 첫째 주 0.32% 상승을 시작으로 둘째 주 0.19%, 셋째 주 0.21%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서도 꾸준한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집값이 하락하는 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대선후보들이 언급한 GTX 수혜지역은 오히려 집값 유지 및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개발이 구체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간 투자목적 보다는 실거주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에 따라 평택 등 공약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지역의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신건영이 서평택 화양지구에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대우건설이 평택 동삭-세교지구에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를, DL건설이 안성 당왕동 일대에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효성중공업이 안성 공도읍 일대에 ‘안성 진사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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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