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세임대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상반기 공급 일정을 앞당기며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 주거안정 지원에 나선다. 4일 LH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3만7580호를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공급 물량(3만3000호)보다 늘어난 규모다. 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LH의 전세임대 공급 물량은 전체 공공임대 공급(6만4000호)의 51%를 차지했다. 특히 4월에는 비(非)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을 최초 도입해 중산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12월에는 청년 및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7500호를 추가 공급하는 등 전세시장 안정에 주력했다. LH는 올해 주거복지 업무 목표를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국민 주거안정 지원’과 ‘촘촘한 주거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국민 편익 증대’로 설정하고, 공급 물량을 3만7580호로 확대했다. 유형별로는 △일반·고령자 1만3099호(35%) △청년 1만285호(27%) △신혼·신생아 6661호(18%) △비아파트 2830호(8%) △전세사기 피해자 2500호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총 3만1012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8646세대) 대비 약 259%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1만9286세대로, 전년 동월(7585세대)보다 약 154% 늘었다. 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 같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난 데에는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월은 정치적 변화 국면 속에서 분양 일정이 위축됐던 시기였다. 올해는 연초 일정이 재정비되면서 3월 예정 물량이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2월 분양 실적은 계획 대비 다소 낮았다. 2월 분양계획 물량은 총 1만4222세대였으나 실제 분양은 9484세대로, 총세대수 기준 67%의 실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은 계획 6091세대 중 5324세대가 공급돼 87%의 실적률을 나타냈다. 3월 예정 물량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만8866세대, 지방이 1만2146세대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8985세대, 서울 8527세대, 인천 135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가 다수를 차지한다.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2054세대),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1931세대
GS건설이 하자담보책임기간이 종료된 자이(Xi)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지원활동인 ‘자이답게, 관심깊게’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자이답게, 관심깊게’ 활동은 전기실, 기계실 펌프 장비 등 노후화된 공용부 및 차수막 등 단지 내 입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공용부 시설물 위주로 점검을 실시해 화재, 침수 등 대규모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점검 활동이다.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와 사전 협의를 통해 일정을 정한 후 GS건설과 AS 전문업체 자이S&D의 기술자격을 갖춘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장에 파견돼 단지 공용부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리포트 형태로 입대의에 제공하게 된다. 또한, 입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시 안전한 단지 운영을 위해 아파트 운영·관리업체에 점검 결과에 따른 설명과 교육 등 자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입주 초기부터 장기 거주 단계까지 자이(Xi)에 거주하면 안심할 수 있다는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라체르보 써밋 커뮤니티 공간에 적용된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이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 선정)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iF 디자인 Award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5년 ‘블랑 써밋 74 어메니티 디자인’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더하며, 커뮤니티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는 게 회사 평가다.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은 라체르보 써밋 커뮤니티 공간에 써밋 브랜드가 추구해 온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ess)’ 콘셉트를 반영했다. 전통을 단순히 장식적으로 차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고유의 미감과 공간 철학을 현대 건축 언어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한옥의 ‘차경(借景)’ 개념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외부 풍경과 내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한지·격자 등 전통적 요소는 상징과 의미 중심으로 재구성해 브랜드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특히, 서구식 미감을 지향하는 최근 주거 디자인 흐름과 달리, 한국적 정
정부와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로봇·AI·수소를 아우르는 대규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이 지방에 단행하는 첫 대규모 투자로, 총 9조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다.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맞물린 상징적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27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정부와 현대차그룹 간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 등 7개 참여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협약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AI 로보틱스 생태계의 핵심이 될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비롯해, 차세대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및 ‘무인 소방로봇’ 등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살펴봤다. 행사장에 전시된 1MW급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 시스템 및 수전해 스택, 100k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이를 활용한 ‘디 올 뉴 넥쏘’, ‘유니버스 수소전기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2026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거래가 전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94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4871건) 대비 22.0%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월(3233건)과 비교하면 83.9% 늘었고, 최근 5년 평균 1월 거래량과 비교해서도 111.2% 높은 수준이다. 서울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은 9574건으로 전월(8566건) 대비 11.8% 증가했다. 전년 동월(5307건)과 비교하면 80.4% 늘었고, 5년 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60.9% 증가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1월 매매거래는 3만142건으로 전월(2만9048건) 대비 3.8%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3만1308건으로 전월(3만3845건) 대비 7.5% 감소하며 수도권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전국 기준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1450건으로 전월(6만2893건) 대비 2.3% 줄었지만, 전년 동월(3만8322건)과 비교하면 60.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가 4만8877건으로 전월 대비 0.2%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64.1% 증가했다. 비아파트는 1
대우건설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해외 OJT(On-the-Job Training) 프로그램을 10년 만에 재개하고, 국내외 주요 현장에 전략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6주간의 입문·직무 교육을 마친 신입사원 42명은 23일부터 국내외 현장에 순차 배치돼 3개월간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이번 OJT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프로그램이다. 건축 분야 신입사원은 전국 15개 국내 현장에 배치돼 공정·품질·원가·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토목·플랜트·안전 분야 인력은 25일부터 해외 8개 현장에 투입된다. 토목 인력은 싱가포르 도시철도와 이라크 신항만 1단계 및 침매터널 현장에서 대형 인프라 공정을 경험한다. 플랜트 인력은 나이지리아·모잠비크·투르크메니스탄 등에서 EPC(설계·구매·시공) 전 과정을 수행하며, 안전직은 나이지리아 현장에서 글로벌 안전관리 체계를 익힌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PM·선배 직원과의 멘토링, 협력사 협업, 다문화 이해 교육 등을 포함한 종합 과정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해외 수주 확대와 글로벌 사업 비중 증가에 대응해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아파트 단지와 입주민 특성을 반영한 AI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현대자동차와 ‘모빌리티 기반 건설산업 특화 서비스 기획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건설 송명준 인프라도시연구실장과 오승민 브랜드전략실장, 현대자동차 김수영 모빌리티사업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는 대규모 정비사업과 신규 개발사업 확대 등 복잡해진 이동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양사의 공감대 속에 마련됐다.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단지 특성에 맞춘 이동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한다. 구체적으로는 △주거단지 유형 및 공간 분석 △입주민 이동 패턴 분석 △시간대·경로별 이동 시나리오 수립 △정류장 및 대기 공간 개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법·제도 검토 등을 협업하며, AI 기반 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서비스의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차량 서비스 도입을 넘어,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된 인프라-서비스 통합형 모빌리티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