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개막

쏟아지는 기업 후원…뜨거운 관심 보여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이 오늘(29일) 개막한다.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장애인 선수뿐 아니라 선수 가족, 자원봉사자, 관중이 하나가 돼 만드는 특별한 축제이다.

전 세계 110개국에서 2천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평창스페셜올림픽은 오늘 오후 강원 평창 용평돔에서 3천여 관중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가 선언되고, 지난 17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성화대에 불을 붙임으로써 역사적 개막을 알리게 된다.

오늘 개막식에는 국내외 스페셜올림픽관계자와 선수단, 미얀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 조이스 반다 말라위 대통령 등 글로벌개발서밋에 참가하는 각국의 정상들과 국내 고위인사, 최문순 강원지사, 대회 홍보대사인 세계피겨 여왕‘ 김연아, 기타리스트 김태원, 가수 원더걸스, 팝핀현준,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이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111개국 선수단 3,300여 명을 포함해 1만5천여 명이 참여와 소통의 하모니를 이룬다. 지난 27일까지 106개국 선수단이 입국해 ‘호스트 타운’으로 이동했다.

호스트 타운 프로그램은 전국 52개 지방자치단체, 기업, 대학, 수련원, 종교단체 등이 외국 선수단을 초청해 개막전까지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 쏟아진 기업 후원금은 150억 원이 넘는다. 최대 스폰서인 삼성전자·하이원리조트·코카콜라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우리금융그룹·LG그룹·SK그룹·신한카드·피앤지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금품을 지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