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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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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月 생산자물가 1.3%↑...5년여만에 최대폭 상승

 

국내 생산자물가가 5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2015년 수준 100)는 116.46으로, 전월(114.95)보다 1.3% 높아졌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5년 2개월 만의 최고치다.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로도 8.8%오르며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가 된다. 따라서 당분간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모든 품목이 전월대비 증가했다. 품목별 등락률은 ▲농림수산품(+0.2%) ▲공산품(2.3%)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0.2%) ▲서비스(0.3%)로 공산품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1.3%)과 ▲수산물(-1.2%)은 약간 하락했지만 ▲축산물(+3.5%)이 오름세를 보였다.

 

공산품은 ▲음식료품(+0.9%) ▲석탄 및 석유제품(+15.6%) ▲화학제품(+2.8%) ▲제1차 금속제품(+1.5%)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0.3%) 등으로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석탄 및 석유제품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비스에서는 ▲음식점 및 숙박(+0.9%) ▲운송(+0.1%) ▲정보통신 및 방송(+0.1%) ▲금융 및 보험 (+0.2%) ▲부동산(+0.1%) ▲사업지원(0.0%) 등으로 사업지원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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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쇼사기’ 피해 4,506건, 피해액 737억 원에 달해
강원경찰청이 지난 3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노쇼(예약취소)사기’ 조직 114명을 검거하며 대규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 노쇼(no-show) 사기 접수 건수는 4,50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은 737억 원이다. 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전국 단위의 ‘노쇼 사기’ 피해 현황은 심각한 수준이며, 접수 865건 중 실제 검거 건수는 309명에 불과했다. ‘노쇼 사기’는 군부대·경호처·정당 등의 기관을 사칭해 단체 구매를 예약하고 대량 주문으로 쌓인 고객 확보 기대를 바탕으로 대리 구매를 유도해 범죄계좌로 송금을 하게 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대량 주문에 따른 기대를 갖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는 노쇼 사기는 음식, 물품 손실은 물론 다른 손님 유치 기회 상실로 인한 이중의 피해를 발생시켜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다. 이와 관련해 허영 의원은 5일 “강원경찰청이 이번에 검거한 ‘노쇼 사기’ 조직도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화 된 범죄집단임이 확인됐다”며 “이미 ‘노쇼 사기’ 범죄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