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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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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덕수, 전관예우·이해충돌 의혹 전면 부인...김앤장 고액 연봉은 “송구”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전관예우, 이해충돌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한 후보자는 “법률회사가 단순한 법률서비스에 더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그런 분들에 의한 국제 경제, 통상, 국내 경제, 산업 전망 등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 수요가 많아졌다”며 “제가 김앤장에 간 하나의 이유는 (공직 재직 당시)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우리 경제를 설명하고, 공공외교를 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일례로 2019년의 홍콩라운드테이블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경제정책, 재벌정책 등을 설명했던 행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이 개인적인 특정 케이스에 관여한 적이 한 건도 없고, 제 후배인 공무원들에게 단 한 건도 전화하거나 부탁한 바가 없다”며 “전관예우나 이해충돌 문제가 일어난다는 건 전혀 인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김앤장 재직 시절 고액의 고문료를 받은 것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서 봤을 때 조금 송구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 후보자는 김앤장에서 총 약 20억원의 고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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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