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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마이크로바이옴, 장 건강의 비밀, 유바이오시스(EUBIOSIS) 상표 등록

 

‘제2게놈’으로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그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건강을 위해 다양한 유산균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이용하여 노화 상태를 젊음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노화와 장수 가능성도 연구 결과 (Parker et.al. Microbiome, 2022,BMC Journal)도 밝혀졌다.

 

특히 심각한 난치성 장 질환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리에(Clostridium difficile)균 감염에 의한 설사를 개선할 수 있다는 대변이식술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난치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제 대변은 냄새나는 기피 대상으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아닌 귀한 치료제로 인식되고 있다.

 

건강한 대변으로 장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장내미생물의 균형이 중요하다. 장내에 유익균과 유해균이 정상적인 85대15의 균형을 이루어 건강하고 안정적인 장내 환경을 이루고 있는 유바이오시스(EUBIOSIS) 상태라야 건강한 대변을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85:15의 균형이 무너진 디스바이오시스 상태는 인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디스바이오시스 상태를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 않고 간과했을 경우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 속에서 바쁜 일상으로 불규칙적인 식습관은 물론 서구화된 식문화로 인한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가공식품, 밀가루 음식, 찬 음료 등의 섭취와 외식을 자주 하다 보니 장 건강이 무너지면서 유해균의 증식과 함께 유해 독소가 쌓여 소화장애나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처음에는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함, 신트림, 복부 팽만감, 설사나 변비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장내미생물 균형이 무너지는 디스바이오시스(dysbiosis)는 물론 장누수증후군(LGS)으로까지 이어져 혈액이 오염되면서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진다. 또한 최대 면역기관인 장이 무너지면 면역력 저하와 함께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그 결과 우리나라가 OECD국 중 대장암 발생률 1위가 되었고, 더 심각한 것은 그 연령대가 점차 20-30대로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장과 뇌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인체 면역력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 대사산물, 유산균 배양건조물 등의 유바이오시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장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질병 이전에 유바이오시스 상태를 유지하여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고자 노력해온 ㈜마이크로바이옴은 지난해 7월 “유바이오시스(EUBIOSIS)”에 대한 68건의 상표등록을 마쳤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총을 말하는 유바이오시스는 장 건강에 필수적인 것이 아니라 염증 완화, 면역 반응 촉진, 알레르기와 자가면역질환 예방, 중요한 단백질과 비타민 생산과 함께 다양한 대사 과정에 참여하여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유바이오시스(EUBIOSIS) 상표등록증, ㈜마이크로바이옴 제공

 

㈜마이크로바이옴은 염증성 장 질환이 증상으로 드러나기 전에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R&D에 전념해왔다. 그 결과, 디스바이오시스 상태의 장을 건강한 유바이오시스 상태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물론,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 유산균 배양건조물과 대사산물, 글루텐분해유산균과 다양한 장 기능 개선제품 및 균주를 생산하여 상용화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자들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건강에 훨씬 더 광범위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계속 밝혀내고 있다. 아울러 과학계와 식품산업 및 건강 관리 산업에서도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기에 무병장수를 원한다면 장내미생물이 유바이오시스 상태를 유지하도록 올바른 식습관은 물론 적절한 운동과 식사만으로는 유바이오시스 상태의 장 건강을 유지하기 부족하므로 유바이오시스 관련 제품들의 꾸준한 섭취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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