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4.3℃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0.5℃
  • 구름조금대구 11.0℃
  • 구름조금울산 14.8℃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5.4℃
  • 구름많음제주 16.9℃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복지부, 폭염 대비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운영비 20만원 추가 지원

 

보건복지부가 유류비, 공공요금 등 생활물가 인상과 최근 계속되는 폭염 및 열대야로 인해 가중되는 운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동생활가정과 아동보호전문기관에 20만원의 추가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정했다.

 

복지부는 전국 공동생활가정 총 611개소에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해 여름철 냉방비를 지원하고 겨울철 난방비 또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는 또 아동보호전문기관 80개소에 상담과 치료업무 등을 위한 출장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유류비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긴급 지원 운영비가 여름철 냉방비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8월 중 신속히 배정할 계획”이라며 “국고 지원과 함께 지방비 교부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동생활가정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또는 부모로부터 학대당하는 아동, 보호자가 양육에 적합하지 않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아동 등 보호 대상으로 지정된 아동 7명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보호·양육·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시설이다. 이에 해당하는 시설로는 아동그룹홈, 학대피해아동쉼터 등이 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의 회복을 위한 상담 및 치료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시설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