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구름조금동두천 15.5℃
  • 맑음강릉 20.5℃
  • 맑음서울 15.1℃
  • 맑음대전 15.3℃
  • 맑음대구 14.1℃
  • 맑음울산 14.9℃
  • 맑음광주 15.6℃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5.0℃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15.1℃
  • 맑음보은 12.7℃
  • 맑음금산 11.9℃
  • 맑음강진군 15.7℃
  • 맑음경주시 15.3℃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영상뉴스


[M영상] 민주당 “국민의힘 국정조사 거부는 국회 책무 포기하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거부하는 것이고 국회의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국정조사 동참을 촉구했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야 3당은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 의견서를 공동으로 제출했다”며 “이제 국민의힘의 답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과반 이상이 성역없는 국정조사를 통해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투명하게 밝히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의 명령을 수용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 결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경찰수사가 먼저라며 국정조사에 대한 답변을 미루며 명분없는 반대를 일삼고 있다”며 “국정조사에 버티는 진짜 이유는 정부의 책이밍 낱낱이 공개될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냐”며 날을 세웠다.

 

오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국민의 희생을 외면한 채 윤석열 정권만 수호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국정에 무한 책임을 지는 여당으로서 조건없는 국정조사에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대변인은 브리핑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24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에 대한) 계획서가 의결되려면 특별위원회에서 계획서가 의결돼야 한다”며 “특위가 열릴 때 까지 국민의힘이 들어오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본인들의 명단을 오늘 이후라도 제출하고 참여해 국정조사 계획서를 논의해 같이 결정하면 되는 것”이라며 “(본회의가) 24일이니 23일까지 (국정조사 계획서가 제출) 돼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