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5℃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9.1℃
  • 맑음대전 19.5℃
  • 연무대구 16.7℃
  • 흐림울산 13.6℃
  • 맑음광주 18.5℃
  • 부산 12.9℃
  • 맑음고창 17.0℃
  • 맑음제주 14.5℃
  • 맑음강화 14.3℃
  • 맑음보은 18.6℃
  • 맑음금산 18.0℃
  • 맑음강진군 17.3℃
  • 흐림경주시 15.4℃
  • 흐림거제 12.8℃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메뉴

경제


돼지고기값 내렸는데 식당 삼겹살값은 안 내려

부위 별 가격 다르고 채소값과 인건비 등 가격에 포함 돼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진 돼지고기가 음식점에서는 여전히 비싸게 팔리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7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당 3147원으로 지난해 1월 5851원에 비해 무려 46%나 떨어졌다.

그러나 일반 음식점의 삼겹살 가격은 변동이 없다. 행정안전부 지방물가정보 공개서비스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삼겹살(외식) 1인분(200g) 평균가격은 1만3717원이었다. 지난해 1월의 1만3755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김원태 농업관측센터 돼지담당 연구원은 “도매가격 1㎏당 3000원은 돼지 한 마리 통으로 거래되는 값이다. 중간 유통과정에서 삼겹살, 목살은 비싸지고 후지(뒷다리살), 전지(앞다리살) 등은 싸게 팔린다. 삼겹살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부분인데 한 마리에서 나오는 양은 한정돼 있고, 육가공업체 역시 삼겹살, 목살 등으로 이익을 보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실제 식당 삼겹살 판매가에 끼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삼겹살 1인분 값 1만3000원에서 돼지고기값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정도인 2000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85%는 인건비, 재료비 등 돼지고기값과 관계 없는 비용이라는 게 음식점의 설명이다. 채소값, 인건비, 월세, 전기료 등 다른 비용이 매년 오르는 상황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내렸다고 삼겹살 판매가를 낮출 수 없다는 것이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