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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기도 1순위 청약 경쟁률 TOP3는 '수원·안양·고양'

 

올해 3분기 경기도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3개 지역은 ‘수원·안양·고양’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경기도에서는 총 5,233가구가 일반분양 됐다. 1순위 청약에는 1만 1,477건이 접수돼 평균 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분기(9.12대 1), 2분기(9.92대 1)와 비교하면 급격한 하락세다.

 

지역별로는 66가구 공급에 681명이 몰려 평균 10.3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수원이 1위에 올랐다. 이어 안양(9.86대 1)과 고양(7.94대 1)이 뒤를 이었다. 반면 평택과 안성은 1배수도 채우지 못하는 등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금리 인상, 분양가 상승 등으로 경기도 청약 시장이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1, 2기 신도시가 있는 지역은 주거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 안양, 고양은 각각 광교, 평촌, 일산 등 신도시가 있어 정주여건이 뛰어나고 개발호재가 많아 시장 조정기에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안양과 고양은 1기 신도시의 노후화에 따라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11월 정부의 대대적인 수도권 규제 해제로 수원, 안양, 고양 모두 비규제지역이 됐다”며 “청약 조건이 완화되고 대출, 세금 등 각종 규제에서도 자유로워진 만큼 진입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R114 분양정보 자료에 따르면 연내 안양과 수원에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안양에서는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안양 덕현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평촌 센텀퍼스트’가, 수원에서는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수원 오목천동 주상복합이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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